법원 판결·검찰 수사 부당함 지적
선착순 신청 받아 무료 배포 예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4·16재단(이사장 김정헌) 세월호참사 7주기를 앞두고 법원 판결 및 검찰 특별수사단 1차 수사결과 비평집을 발간했다고 9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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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함께 발간한 이 비평집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세월호참사와 관련 판결에 존재하는 모순과 허점을 지적한다.
또 지난 1월 발표된 특수단 수사결과와 관련해서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의 부당함을 비판하며 검찰에 항고장을 접수한 이유를 설명한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왜, 무엇이, 어떻게 잘 못 됐는지 사법 정의가 어떻게 무너져 진실을 덮고 있는지 명확하고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비평집 발간을 통해 진실을 밝히는 사법부의 정의가 다시금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평집은 오는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1인당 신청 가능 부수는 2권으로 제한된다. 비평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 중심으로 2018년 5월 12일 발족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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