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5일 토론 유튜브로 생중계
"누가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인지 검증"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오는 13일과 15일 두차례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를 실시한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은 오는 12일까지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영 비대위원, 도종환, 김영진 비대위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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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변인은 “2차례 토론을 국민에 공개하는 이유는 이번 재보궐선거에 담긴 민의를 철저하게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인지 치열한 검증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단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원내대표 후보들의 자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이 원하는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성찰과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다시 미래지향적인 정당으로 이끌 후보,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한 부동산 안정과 민생현안 등 산적한 과제를 주도하고 성찰과 혁신을 철저히 해내는 리더십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윤호중(4선·경기 구리), 박완주(3선·충남 천안을) 의원 등의 출마가 예상되나 아직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없다. 당 일각에서는 친문 주류를 향해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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