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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참사 7주기 ... 전국 학교 '추모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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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지난해 4월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에서 4·16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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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교육부가 이번 주를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각 지역 교육청별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11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주간 동안 교육부 모든 직원이 세월호 노란 리본배지를 착용하고 교육부 청사 곳곳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육부 홈페이지 또한 추모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16일 오전 10시에는 추모 묵념도 진행한다.

이어 13일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 간담회를 연다. 16일에는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도 참석한다.

전국 각 지역 교육청에서도 세월호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당신의 사월'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교육청은 글짓기와 편지쓰기, 그림 및 전시활동 등 세월호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연계한 세월호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협의회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 역시 세월호 계기교육 실시와 더불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정원 조성·운영 추모기획 전시회 등 추모행사를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4월 셋째 주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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