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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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전에서 일주일 전 백신을 접종한 60대 환자가 숨져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 중이던 A(68)씨가 이날 오후 4시 45분께 숨졌다.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열이 37.7도까지 오르더니 오후 3시께 심정지가 왔다. 심폐소생술을 받았음에도 회복하지 못했다.

A씨는 2014년 뇌출혈로 쓰러져 사지마비와 의식장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23명이 같은 백신을 맞았으나, A씨를 제외하고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백신 접종 연관성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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