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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美 정보국장 "北, 동맹 틀어지게 하려 도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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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한 시도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현지 시각 14일 상원 정보위원회가 정보당국 책임자들을 불러 '전 세계적 위협'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북한은 자신의 안보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잠재적으로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들을 취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 간의 사이를 틀어지게 하는 것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런 노력에는 핵무기 실험의 재개와 ICBM 시험이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국가정보국장실이 하루 전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대량살상무기 위협이 될 것"이라며 경고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보고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북한의 조건대로 그와 협상하게 하려고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여부를 검토할지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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