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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식자재 비용관리 플랫폼 ‘도도 카트’ 월 거래액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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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가 운영중인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의 3월 월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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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유용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도도 카트는 지난해 8월 공식 런칭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총 4만여 명의 외식업 점주들을 끌어 모았고, 3월 한 달 간 2만여 개의 다양한 매장에서 도도 카트를 이용해 식자재 비용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골목식당부터 대형 프랜차이즈까지 도도 카트를 이용해 식자재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매장 수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까지 도도 카트에 등록된 거래명세서 수만 해도 22만 6천여 장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집계된 식자재 납품업체 수는 3월 한 달 간 4천여 곳이 늘어 총 2만 6천여 곳, 식재료 품목 수 또한 28만 6천여 건을 확보해 등록된 식자재 항목이 146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도 카트 앱에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무상으로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할 수 있음은 물론,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률이 월 평균 20%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카는 여세를 몰아 도도 카트 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식재료 비용시간 단축, 품목별 비용 정보 검색 및 조회, 식재료 납품업체 한눈에 둘러보기 등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며 연내 식자재 업계의 첨단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카 최재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시장에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메뉴부터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배달 플랫폼들의 혁신 경쟁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반면, 정작 매달 500만원에 달하는 식자재를 구입하는 외식업 점주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은 사실상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며, “가격 비교는 뒤로하고 새로운 납품업체를 발굴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도도 카트는 식자재 유통시장의 대표 B2B 플랫폼으로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분들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도 카트를 통해 식재료 유통구조의 디지털화를 이뤄내 복잡한 비용관리와 더불어 원가절감 효과 등 매장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서비스적 고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카는 올 상반기 매장 방문객용 ‘도도 포인트’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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