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까지 지원자 모집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사진=카카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는 오는 5월 3일까지 서비스·비즈, 테크 분야 등 모두 합쳐 세 자릿수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합격자는 두 달간의 인턴십 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비즈 분야까지 인턴십을 확대,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하는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에도 서비스·비즈 분야는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한다. 일반적인 인턴십과 달리 합격 후 특정 부서에서 일하지 않고 CEO 직속의 서비스·비즈 특별 전담 TF에 발령돼 직무의 경계 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규 채용으로 전환된 뒤에는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 UX, UI, 일러스트레이션 등 분야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
카카오는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십을 기획, 운영하기 위해 지난 3월 초 CEO 직속 특별 전담 TF를 구성했다.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업무 담당자 10여 명 이상으로 TF를 조직했다.
TF를 이끌고 있는 윤영진 팀장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정의할 줄 아는 인재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카카오와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갈 훌륭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개발자를 모집하는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코딩테스트 합격 이후 ▲서버, ▲클라이언트, ▲데이터 사이언스 중 세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코딩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지원 접수 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지원분야만 작성하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합격자만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자 부담을 낮췄다.
카카오의 2021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5월 3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학력 및 전공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테크(개발) 분야 지원자는 최대 2회까지 코딩테스트를 거치며, 서비스·비즈 분야는 서류 전형에서 공개하는 사전 과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인터뷰를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과정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전체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