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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흥구석유 16.78% 주가 급등..."美 원유재고 급감-수요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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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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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 주가가 급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6.78%(1210원) 상승한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시가총액은 1258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시장 7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2.97달러 상승(4.93%)한 63.15달러에, 중동산 두바이유는 0.98달러 오른 6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한 WTI는 이달 1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겼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뛰기 시작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일주일 동안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590만배럴 줄었다. 감소 폭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집계 예상치(-290만배럴)보다 두 배에 달했다.

IEA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이어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수요 충격에 따른 재고 과잉이 해소되고 있고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세계 경제가 더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전월보다 하루 평균 23만배럴 상향 조정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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