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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캠코, 2023년까지 3조원 규모 ESG채권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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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환경,사회, 지배구조·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채권을 발행한다.

15일 캠코는 오는 6월 2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1조3000억원, 2022년 7000억원, 2023년 1조억원 규모의 ESG 채권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가계와 기업의 취약분야 지원과 친환경 공공개발 확대 등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같은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코가 발행할 ESG채권은 지속가능채권으로,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이 결합된 방식이다.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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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ESG채권 검증을 거쳐 투자자 신뢰성과 자금 투명성을 확보한 후, 오는 6월 2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3조원 규모의 채권을 찍을 예정이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가계·기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국·공유지 활용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사회적 가치 제고와 그린뉴딜 사업에 투입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린 공공개발, ‘착한’ 회생기업 금융지원확대처럼 사업 전반에 ‘캠코형(型 )ESG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면서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과 가치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판 뉴딜 등 역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1월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코로나 위기극복 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주요사업·경영관리 등 주요사업 부문에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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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ESG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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