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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거리두기 격상-밤 9시 영업제한 재부상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정부의 방역대응 수위가 주목되고 있는 14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종각젊음의거리를 걷고 있다. 2021.4.14 mon@yna.co.kr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효과로 각각 162명, 158명을 기록했으나,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13일 247명, 14일 217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이어 갔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 9일 4만1천352명에서 토요일인 10일 2만3천384명, 일요일인 11일 1만8천58명으로 급감했다가 월요일인 12일 4만573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13일에는 3만7천305명이었다. 검사 결과는 대부분 검사 다음 날에 나온다.
최근 보름간(3월 30일∼4월 13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만3천47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기간 평균 양성률(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인원)은 0.6% 수준이었다.
14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16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855명이다. 현재 2천490명이 격리 중이고, 3만1천92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40명이 됐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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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