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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액면분할 카카오 거래 첫날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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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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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분할(5대 1) 후 첫 거래(15일)가 시작된 가운데 10%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는 5대 1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다. 분할 후 가격은 액면분할을 위한 주식거래 정지 전 거래일인 지난 9일 종가 55만8000원의 5분의 1인 11만1600원이다. 주식수는 5배로 늘어나 기존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억3100주가 된다.

액면분할은 주식 가격이 너무 올라 거래량이 감소될때 회사가 자본금 증자 없이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떨어트려 총주식 수를 늘린다. 이때 시가총액은 그대로이면서 주식가격은 낮아지고 주식수는 늘어난다.

이번 카카오의 액면불할로 삼성에 이어 국민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0대 1액면분할을 진행해 200만원대의 주식을 5만원대로 낮춘바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주로 부각되면서 지난해 40만원 직전 거래를 마치며 주가가 수혜를 입었다. 올해 실적 개선과 계열사 상장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액면분할을 앞둔 이달초 7거래일만에 55만8000원가지 치솟았다.

이후 올해 들어서는 계속되는 실적 개선과 계열사 상장 소식들로 주가는 더욱 빠르게 올해 50만원 대를 넘어섰다. 카카오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이달 들어 7거래일 만에 주가가 약 12% 상승하며 55만8000원까지 올랐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000원(9.82%)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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