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세계 최초 웹 기반 클라우드 디지털워크포스 플랫폼인 오토메이션360과 아이큐봇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세계 최초·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차세대 ERP 시스템(N-ERP)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글로벌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관리인 전사적경영관리시스템(ERP)에 AI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접목해 본사와 글로벌 200여 거점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처리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수준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N-ERP 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과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아키텍처 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 광학문자판독(OCR)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의 신기술을 도입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중 RPA는 사람 손으로 하는 일을 대체하고 다양한 스크립트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인터페이스)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오토메이션 360을 통해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사람 눈을 대신하는 OCR은 다양한 표준화 문서를 처리할 수 있고 고도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아이큐봇으로 구현됐다.

박준용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순수 웹 기반·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RPA플랫폼 오토메이션 360과 통합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인 아이큐봇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RPA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삼성전자의 N-ERP 구축 지원은 디지털 워크포스 트랜스메이션을 실현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