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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함께 성장 모멘텀 만들자" 하나카드 권길주 신임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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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사진 제공 =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이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인사로,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두레시닝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 물품, 환경미화 용역 등 후선 업무를 지원하는 곳이다.

권 신임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찾은 권 사장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권 사장은 1960년생으로 홍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동안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주요 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을 거쳤다.

특히 하나카드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괘도에 오르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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