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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나스닥 약세 여파로 주력 인터넷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01 포인트, 0.10% 내린 2만8872.82로 장을 열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75 포인트, 0.13% 밀린 1만984.55로 거래를 시작했다.

악재 소진으로 상승세를 타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36%, 스마트폰주 샤오미 0.9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1.28% 떨어지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도 2.57%,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43%, 알리건강(阿里健康) 1.9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00%,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55%, 중국 자동차주 지리 1.4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6%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1.88%, 선훙카이 지산 1.06%, 영국 대형은행 HSBC 1.08%, 중은홍콩 1.27%, 중국은행 0.65%, 홍콩교역소 0.43%, 항셍은행 0.33%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0.75%, 중국해양석유 1.62%, 중국석유천연가스 1.08%, 부동산주 청쿵실업 3.19%, 룽후집단 0.59% 오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0.53%, 유방보험 0.40%, 중국석유화공 0.4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28%,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2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197.16 포인트, 0.68% 내려간 2만8703.6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5분 시점에 144.42 포인트, 1.31% 밀려난 1만854.8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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