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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씨젠 주가 1.41%↑..."이탈리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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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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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기준 씨젠은 전일대비 1.41%(2500원) 상승한 17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4조 7116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씨젠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깃 4개(E, RdRP, N, S gene)에 핵산 추출부터 PCR까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의 유전자 타깃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

씨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구니아,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 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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