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5년 동안 수차례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1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 41살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09년 아내와 이혼한 뒤, 9살 딸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성폭력을 견디다 못한 딸이 지난해 친모에게 도망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A 씨는 지난달 말 검거됐습니다.

검찰은 A 씨를 구속기소 하며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친권 상실 심판도 함께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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