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미래에셋, 삼성물산 등과 판교에 2조 랜드마크 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레이더 M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대규모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해 초대형 4차 산업혁명 플랫폼을 조성한다. 향후 4차 산업 플랫폼을 통해 첨단산업 융합과 혁신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 행정공제회,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남시와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641 일원 2만560㎡ 규모 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매대금은 8377억원이다. 삼평동 641 일원은 판교택지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지였다. 판교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국내 정보기술(IT)산업 요람인 판교에서도 제1판교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사이에 위치해 입지적 희소성이 높다.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연면적 약 33만㎡, 지하 9층~지상 14층 규모 업무복합시설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판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업무복합시설에는 연구개발센터 및 4차산업 핵심 경쟁력이 될 플랫폼을 조성한다. 4차산업 관련 우량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우수 스타트업에 약 990㎡ 규모 공간을 제공해 혁신기업과 스타트업 간 교류가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을 마련한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