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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국산 코로나 백신 5종 임상시험 진행 중…3상은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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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산 백신 개발은 아직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선 백신 개발사 총 5곳이 임상 계획 승인을 받아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곳 가운데 제넥신은 DNA 백신을, 셀리드는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개발해 각각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은 DNA 백신, 유바이오로직스는 합성항원 백신에 대해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그리고 치료제 연구 개발이 기대 이상의 속도를 내지는 못하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개발 속도가 기대에 못미치는 데 대해 "특히 백신의 경우 개발과 연구에서 '축적의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고 투자도 문제다. 백신 임상 3상만을 위해서 통상 2천억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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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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