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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지난해 배달기사 사고 급증…산재 신청 10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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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기사의 산업재해 승인 신청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 배달 기사를 포함한 플랫폼 기반 배달 기사의 산재 신청은 지난해 1047건으로, 전년(570건)의 거의 2배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랫폼 배달 기사의 사고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산재 사고로 숨진 배달 기사는 11명으로, 이 역시 전년(6명)의 2배 수준에 달했다. /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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