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 정세를 논의하고 이를 공동문서에 넣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15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첫 대면 정상회담 상대로 스가 총리를 선택하며 미·일 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의 팽창주의 견제 및 안보△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협력 △반도체·5G 등 첨단기술 협력 △홍콩·신장위구르 인권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팽창주의 견제 및 안보와 관련해 중·일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대만해협 정세, 북핵 대응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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