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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파나마에서 1300여 명 집단 이주...'기후이민' 중남미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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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 마을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저마다 옷가지, 서랍장 같은 살림살이를 잔뜩 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파나마 북동쪽 가르디 수그두브섬의 주민 1300여 명 중 300명이 먼저 배에 올라탔습니다.

앞으로 섬 주민 모두가 본토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주민들을 몰아낸 건 도로마다 집마다 침범해 들어오는 바닷물입니다.

[아틸리오 마르티네즈/이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