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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생후 2개월 딸 던져 중태 빠트린 아빠 구속…법원 "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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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울어 던졌다" 실토…영장심사 출석하며 "딸 걱정된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고 주거지도 일정하지 않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