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검단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이틀 연속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구 검단신도시 내 2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피해 지역은 서구 원당동, 당하동, 불로동 일대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구 마전동 한 공사장에서 100mm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오후 7시께부터 원당동 등 인근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손 이후에도 수압이 약해지긴 했지만, 오후 7시까지 수돗물이 공급됐다"며 "50분 뒤 복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검단신도시 내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의 고지대 주택과 빌라 2천여 가구에도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께 복구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단수와 관련해 서구 공촌정수장에 원수 공급이 중단된 이후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돗물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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