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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후 9시까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10명…사흘 연속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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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신규 확진자 급증…‘4차 유행’ 초입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서울시는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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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1명을 기록한 14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를 위해 의료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 208명보다 2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8일) 214명보다 4명 적다. 추가 파악 인원을 포함하고 중복과 누락을 제거해 정리된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일 217명, 8일 215명이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4065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치는 다음 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4차 유행’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주말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줄어든 효과로 각각 162명, 158명을 기록했으나,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13일 247명, 14일 217명으로 늘었다. 15일도 오후 9시까지 21시간 잠정 집계치가 210명이므로 사흘째 200명대가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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