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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후 9시까지 628명…내일도 700명대 안팎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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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접종하고 있다.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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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신규 확진자는 총 628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2명보다 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8명(68.2%), 비수도권이 200명(31.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0명, 경기 206명, 경남 38명, 부산 36명, 울산 31명, 경북 24명, 전북 15명, 충남 13명, 인천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 5명, 대구·전남· 제주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6명이 늘어 최종 698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유흥주점, 운동시설, 교회,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671명(4월 8일)→677명(9일)→614명(10일)→587명(11일)→542명(12일)→731명(13일)→698명(14일)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5.7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4.6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의 상단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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