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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신화통신 "IAEA 사무총장,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투명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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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투명성을 촉구했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일본 주변국뿐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의 우려를 알고 있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런 우려에 대처하는 방법은 바로 투명성"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어 "그곳에 무엇이 있고, 그 물의 양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처리수 해양 방류 전,중,후에 조직된 전문적인 작업을 통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터뷰 중 '오염수'라는 말 대신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해양 방류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일본과 협력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당시 국제적인 관행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만 기자(jim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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