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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신형 쏘렌토, 레드닷·iF 어워드 석권…‘디자인 기아’ 명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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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휠 드라이브’ 이어 ‘골든 스티어링휠’ 등 상복

포르테·쏘울은 빈센트릭 선정 ‘부문별 가치상’에

헤럴드경제

기아 신형 쏘렌토.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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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기아 ‘신형 쏘렌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드닷 어워드’와 ‘iF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둔 ‘EV6’를 비롯해 ‘K8’, ‘K3(미국명 포르테)’ 등 신차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형 쏘렌토’가 ‘2021 레드닷 어워드’와 ‘2021 iF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며 제품,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UX(사용자 경험)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독창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신형 쏘렌토’의 수상으로 기아는 지난 2009년 소형 SUV ‘소울’이 국내 브랜드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이래 총 26개의 모델을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올리게 됐다. 2010년 첫 수상한 ‘IF 어워드’ 수상 모델은 ‘신형 쏘렌토’를 비롯해 총 21대로 늘어났다.

가이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전무는 “견고하고 미학적인 쏘렌토 디자인에 세련미와 우아함을 추가한 것이 전체 디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레드닷과 iF 등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센터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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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울.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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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미국의 자동차 리서치기관 빈센트릭(Vincentric)은 ‘2021 아메리카 최고의 부문별 가치상(2021 Best Fleet Value in America Awards)’에 ‘포르테 GT라인(콤팩트 부문)’과 ‘쏘울 LX(콤팩트 해치백)’을 선정했다. 포르테와 쏘울 모두 역대 세 번째 수상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탁월한 가격과 품질, 디자인, 성능이 기아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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