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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이낙연 "세월호 7주기, 슬픔은 그대로…완전한 진상규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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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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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세월호참사 7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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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세월호 7주기, 완전한 진상규명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7주기다. 세월은 흘러도 슬픔은 그대로고, 엄마는 아직 아들의 신을 신고 다니고 아빠는 거인이 돼서 배를 끌어 올리는 꿈을 꾼다"라고 했다.

이어 "그날의 충격과 무력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세월호 참사 특조위 조사 기간이 2022년 6월까지로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기억하고 노력하는 한, 세월호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유가족들과 국민께 완전한 진상 규명을 거듭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런 불행이 다시는 없도록 '안전 대한민국'을 꼭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들과 선생님들, 숨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유족들의 슬픔에 다시 한 번 위로를 드린다"며 "제가 전남지사로 일하던 기간에 팽목항과 목포신항에서 모셨던 미수습자 가족들께 각별한 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참사 당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구조하다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초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는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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