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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유럽의 AZ·얀센 경종에 아프리카 백신불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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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몸 안의 백신 없앨 수 있냐고 물어오는 사람들도"

서구의 수탈과 식민지배로 백신불신 원래 커…최근 미·유럽조치들로 불안 증폭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존슨앤드존슨(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자 저개발국가, 특히 아프리카의 백신에 대한 불신이 크게 확산하고 있다.

화이자, 모더나처럼 상대적으로 비싸고 유통조건이 까다로운 백신을 선택할 수 없어 AZ와 얀센백신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온 아프리카에서 백신 접종이 더뎌지면 사망자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