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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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 등은 주 원내대표가 “최단 시간 내에 후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국회 대정부질문 때까지는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제 사퇴 시점은 21일 이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일, 드러나진 않아도 꼭 필요한 역할을 찾아 나서겠다”고 글을 적었다.
나운채·김기정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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