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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경·포스코건설, ‘클린오션 봉사단’ 창단… 전국 해안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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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포스코건설과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및 해양 오염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일보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의 클린오션 봉사단 발대식./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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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 등 전국 4개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클린오션봉사단’을 창단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

클린오션 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해양환경 보전 업무협약 6대 과제 중 해양정화 활동의 핵심사업이다.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 해안 인근 포스코건설 공사 현장과 지역 해양경찰서가 봉사단을 꾸려 함께 활동한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지역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당 지역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를 실시하고 기름오염 제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필요한 경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 트럭 등 중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해양경찰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해양환경 저해 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건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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