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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알테오젠, 황반변성 치료제 프리필드 주사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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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알테오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의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리필드 제형은 주사기 안에 의약품이 담긴 형태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는 유리용기 제형인 바이알에서 프리필드 제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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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알테오젠]


아일리아 주사제는 안압의 과다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0.05mL만을 안구의 수정체에 직접 투여해야 한다. 기존 바이오 의약품과달리 소량 충전과 충전 사후 멸균법의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으로 유리관 프리필드 주사기를 사용하고, 충전량의 약 70%을 투여전에 제거하는 과충전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플라스틱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했다. 필요한 양만소량 충전이 가능한 충전 방식이다. 또한, 최적의 사후 멸균 방식 등을 조합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신규 제제화 방법을 개발했다.

알테오젠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임상 1상 아일리아 바이오밀러의 임상을 완료했다.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개발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하는 생산 기술의 특허가 국내,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 등록됐으며 미국 및 유럽에서도 특허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자회사 알토스 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의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는 시장 전환에 대응하고 시장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위치를 확고히했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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