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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피플메이드 온택 방식의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베트남 1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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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가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 1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우중 회장의 유지로 손꼽히는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양성과정'의 경우 1300여명의 글로벌 지향 인재들을 양성하면서 현지 한국 기업 경영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고 연구회 측은 밝혔다.

연구회 측에 따르면 교육플랫폼 스타트업 ‘피플메이드’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현지 현장성, 기동성, 구체성에 대해 거시적 관점을 제공하는 종합 과정이다.

베트남의 상거래 관행과 국가전략, 직접 투자 관련 법과 정보 및 유의사항, 미중무역갈등과 한중일의 글로벌 공급망 체제, 이미 진출한 기업의 사례, 현지의 브랜드 사업을 한국으로 수입한 콩카페의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6개 주제의 강의를 총 13주에 걸쳐 진행하며, 온택 방식을 통해 서울, 하노이, 호치민에서 실시간으로 강의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불가피한 사유로 수강을 놓치면 2주내에 다시 들을 수 있도록 VOD를 도입했다.

교육 관계자는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기업 간 오프라인 모임을 구상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보다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베트남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연내에 추가로 인도네시아 과정도 개설되고 수강생 차수가 거듭되면 기존의 대우세계경영연구회 37개 해외지회 네트웍과 GYBM청년 네트웍이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 베트남 1기는 오는 2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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