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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장석웅 전남교육감 "기억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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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 참석

뉴시스

[목포=뉴시스]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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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구용희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기억을 통한 정의사회 구현을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다짐행사에 참석, "세월호의 슬픔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우리가 원하는 정의사회는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우리는 어느새 7년 전 그날의 아픔을 잊고 산다.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이 많고 아이들의 울음과 외침이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애써 외면한다"고 지적한 뒤 "이제 다시 기억을 살려내고 언제까지라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우리는 세월호 이전과 다른 사회, 다시는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은 바로 정의로운 사회, 사람이 중심인 따뜻한 사회이며 그 첫걸음은 기억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존중과 자율·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시민교육이 전면에 나서게 됐다"며 "전남교육청도 인간과 민주·미래·혁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기간으로 지정·운영하며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청사 잔디밭에 416개의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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