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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마감시황]코스피, 3200선 턱밑 마감…연기금 한달만 '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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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76% 오른 1021.62 마감

연기금 순매수 '눈길'…한달만

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94.3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장을 마감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3.90)보다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7.6원)보다 1.3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2021.04.16. kyungwoon5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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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16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연기금은 한달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94.33)보다 4.29포인트(0.13%) 오른 3198.62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3200선을 탈환한 뒤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712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4784억원, 215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 연기금은 51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연기금의 순매수는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 호조에 미국 증시가 강세가 보인 것과 달리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했다"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5%), 의료정밀(1.67%), 의약품(1.18%), 유통업(1.02%), 비금속광물(0.72%)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21%), 은행(-0.94%), 금융업(-0.38%), 전기전자(-0.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4%)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1.24%), 삼성SDI(-0.86%), 셀트리온(-0.48%) 등도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13%), LG화학(0.67%), 삼성바이오로직스(3.1%), 현대차(0.43%), 기아(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13.90)보다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6억원, 16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8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0.52%), 씨젠(8.39%), 카카오게임즈(0.87%), 알테오젠(2.65%), SK머티리얼즈(6.57%), 스튜디오드래곤(1.33%)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9%), 펄어비스(-0.45%), 에코프로비엠(-0.32%), 에이치엘비(-1.12%)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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