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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임혜숙 과기부 신임 장관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디지털 전환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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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과기부 장관 임명···"커다란 책임감 느껴"

디지털 뉴딜 완수, 미래지향적 R&D 생태계 조성 강조

"과학기술, ICT로 국민에게 희망 제시하겠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그동안 연구자로서의 경력과 국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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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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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은 “전례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기부가 역점을 둬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면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민들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 휴렛팩커드 연구원을 시작으로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재직하며, 동 대학 공대 학장과 대한전자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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