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과기부 장관 임명···"커다란 책임감 느껴"
디지털 뉴딜 완수, 미래지향적 R&D 생태계 조성 강조
"과학기술, ICT로 국민에게 희망 제시하겠다"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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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은 “전례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기부가 역점을 둬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면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민들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장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원 제어계측공학과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 휴렛팩커드 연구원을 시작으로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재직하며, 동 대학 공대 학장과 대한전자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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