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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 무인시스템 속 안심방역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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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코리아런드리가 자체 개발한 빨래방 전용 비접촉 결제시스템 워시앤페이(Wash&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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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커져 무인 매장들이 방역 사각지대로 거론되는 가운데, 셀프빨래방 업계 1위의 워시엔조이의 방역시스템이 안심방역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인 시스템은 일찍이 직원-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안책으로 손꼽힌 바 있다. 그러나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무인 시스템의 한계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관리자가 없어 출입자 관리를 할 수 없다는 점은 무인 시스템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손꼽힌다.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는 국내에 '프리미엄 셀프빨래방'이라는 개념을 전파한 대표적 업체 중 하나이다. 워시엔조이는 기존 동전, 현금 위주의 결제체계에서 벗어나 자체 멤버십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에는 고객의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셀프빨래방을 이용한 고객들의 명부가 자동으로 기록되게 된다. 무인 시스템의 한계인 출입자 명부 관리를 시스템을 통해 해결한 것이다.

이외에도 워시엔조이는 2012년 브랜드 론칭 시점부터 지금까지 모든 매장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HACCP 인증을 완료한 일렉트로룩스 프로페셔널 세탁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디스인펙턴트A(Disinfectant A)를 사용하는 항균세탁 코스를 통해 전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전국 700개의 매장에 ‘코로나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를 자체 제작 및 배포하여 고객들이 자율적으로 생활 방역을 실천하게끔 유도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워시엔조이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단순 코인빨래방에서 벗어나 충전카드, 키오스크 시스템으로 멤버십 솔루션을 강화해 왔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별도 명부 없이도 출입자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빨래방 최초 간편결제 앱 워시앤페이를 통해 비대면 시대, 비접촉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사각지대를 관리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코리아런드리는 세탁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비자 니즈에 대한 연구를 진행, 기존 세탁 업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NICE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및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력이 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 인증(ISO 9001)과 환경경영 인증(ISO 14001)을 취득한 바 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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