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지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에서는 60대 한인이 운영하는 약국에 강도가 들어와 흉기를 휘둘러 주인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습니다.
약국 주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에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교민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숨진 교민은 현지인 2명이 매장으로 들어와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으려 하자 의자로 내리치면서 저항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현재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날 안전공지문을 발표하고 총을 든 강도와 괴한에게 저항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