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경찰, ‘골프 접대 의혹’ 치안감 등 3명 감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청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골프와 숙박 비용등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감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치안감, B 총경, C 경정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앞서 한 매체는 A 치안감이 최근 경기 용인의 골프장에서 한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B 총경과 C 경정이 이 사업가와 부부 동반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며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치안감은 경찰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대부분의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감찰 결과 비위가 드러나면 A 치안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