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WH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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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열린 언론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주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또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높았던 감염률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피할 수 있었던 파푸아뉴기니 같은 지역에서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날 7차 코로나19 긴급 위원회가 열렸는데 위원회의 권고 사항은 오는 19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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