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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스가 "대북정책서 한미일 공조 중요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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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서 '중국견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노컷뉴스

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양국 정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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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응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미일 3국 협력이 전례없이 중요해졌다는 인식에 일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해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약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토대를 둔 의무를 준수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또 미일 정상회담에서 '중국견제'가 중요란 의제로 다뤄졌다.

스가 총리는 "동중국해나 남중국해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시도와 지역의 타자에 대한 위합에 반대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다오위다오)열도가 '
'미일안보조약 제5조'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조약의 내용은 미국의 일본 방어 의무가 담겨있다.

이어 "대만이나 신장위구르 지역에 대한 상황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이 공평하게 분배되는 다국간 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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