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원희룡 제주지사, 크로아티아와 관광·신재생에너지 협력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미르 쿠셴 주한 대사, 17일 제주도 방문 면담

파이낸셜뉴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센(Dr. Damir Ku?en) 주한 크로아티아와 면담하고, 관광·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크로아티아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두 지역 간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오후 2시30분 도청 집무실에서 다미르 쿠셴(Damir Ku?en)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면담하고 관광·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쿠셴 대사는 원 지사에게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주와 제주도는 많은 유사성이 있다”며 “자매도시를 맺어 공통된 부분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싶다”고 교류를 제안했다. 이어 “한국의 첨단기술의 우수성은 유럽에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관광지를 비롯해 좋은 수질로 유명한 삼다수 등은 유럽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서로를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며 “제주와 크로아티아가 유럽과 한국의 게이트 입구 역할을 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두 지역 간 교류를 위해 실무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논의하여 꼭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쿠셴 대사는 제주도개발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공식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