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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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안전활동 수준 평가는 2019년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우려를 해소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직접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평가가 처음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2월 최초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4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항목별로 A부터 E까지 5등급으로 구본된다. 종합등급은 배점에 따른 환산 점수의 총합으로 결정된다.

공사는 절대 평가는 B, 기타공공기관 내 상대 평가에서는 A를 받았다.

평가 항목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A 이상의 고득점을 한 항목은 △근로자의 건강 유지·증진 △화재·질식 위험 방지 조치 △위험 작업 및 상황 안전관리 △사망 사고 감소 부문이다.

아울러 기관장의 현장 점검을 비롯해 감염병 대응 계획과 감시 체계 구성, 근로자 안전 교육 등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안전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의 국제 표준인 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ISO가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안전보건경영 분야 국제 표준이다. ISO 45001 인증을 위해서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관련 국제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이행하면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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