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대학생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개발자들을 모집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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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텔레콤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텔레콤은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AI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AI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내달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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