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SK텔레콤,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연구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대학생 AI 인재들의 성장을 후원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에 참가할 개발자들을 모집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SKT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AI 펠로우십에는 SK텔레콤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대학(원)생 개발자들에게 실제 기업 개발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SK텔레콤은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 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들은 이번 AI 펠로우십 과제를 통해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AI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AI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내달 16일까지 이뤄지며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AI 펠로우십 지원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AI 펠로우십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학생들로부터 창의적 시각과 열정을 배우고 청년 개발자들은 기업 실무를 미리 체험해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