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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이폰13, 딱 보면 안다? ‘카메라 노치·범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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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노치 작아져…늘어난 화면에 배터리 표기될 수도

후면 범프 내 카메라 대각선 배열 추측

전 세대와 외양 차별화…액세서리 호환성 염두 관측도

이데일리

애플 정보유출자 듀안루이(DuanRui) 트윗 이미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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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올해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3’의 외양 변화를 추측하는 외신 기사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전 세대와 전면 카메라 노치 크기, 후면 범프 내 렌즈 배열이 다를 것이란 예상이다.

17일(현지시각)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팁스터(정보유출자) 듀안루이(DuanRui)가 공유한 화면 필름 이미지를 들어 아이폰13은 전 세대와 카메라 노치 변화가 명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면 필름 샘플에서 아이폰13 전년 카메라 노치가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줄어든 노치만큼 늘어난 화면 상단이 어떻게 활용될지는 아직 판단이 이르다. 해당 보도에선 배터리 백분율 숫자가 사용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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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 아이폰13 콘셉트 이미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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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3 후면 카메라 노치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콘셉트 디자이너(9TechEleven, Ian Zelbo)가 제공한 이미지에 따르면 노치 내 카메라 배열이 바뀐다. 노치 내 사각형 기반의 카메라 렌즈 배열이 대각선 형태로 바뀐다는 것이다. 하우징 비율은 정사각형을 유지한다.

카메라 노치의 변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폰아레나는 새로운 외관으로 최신 아이폰을 차별화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대각선 카메라 렌즈 배열을 적용하면 누가 아이폰13을 쓰는지, 아니면 아이폰11인지, 아이폰12 또는 아이폰X를 쓰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분석은 더 큰 카메라 센서를 적용하게 되면서 후면 범프 크기를 늘리지 않으려 고안한 변화라는 것이다. 각 센서에 더 많은 공간을 부여하면서 현존 액세서리와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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