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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한민국 영농분야 기술 명인 찾는다…농진청, 5명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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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부문 각 1명 선발

뉴시스

[세종=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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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식량, 채소, 과수, 축산, 화훼 등 영농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올해의 명인을 선발한다.

농촌진흥청은 다음달 28일까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발굴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농업에 종사했거나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 보유자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의미한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분야별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56명의 명인이 탄생했다.

명인으로 선발되면 상금 500만원과 인증패, 핸드프린팅 동판 등을 수여한다. 생산하고 있는 농·축산물에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농진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 자격도 주어진다.

기술명인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농·축산물 생산은 기본이며,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각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농진청 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업인 스스로 신청하거나 지방농촌진흥기관 또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 관련 대학장이 추천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한 뒤 거주지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선발은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10월 발표 예정이다. 시상은 12월에 열리는 농진청 종합보고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의 자율모임인 명인회 류지봉(2013년 선정) 회장은 "독창적인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다양한 작목의 명인들이 선발돼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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