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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중기부 “예비 유니콘에 100억원 특별보증 사업에 50개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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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5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 가운데 20개사를 선정,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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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업 가운데 72%가 비대면 벤처·스타트업이었다. 생활중개 플랫폼(18%)이 가장 많았고, 온라인 홍보(10%), 온라인 소비재 제조판매(6%), 물류 플랫폼(6%) 순이었다.

신청기업의 평균 투자 규모는 171억원이었다. 투자 규모별로 보면 벤처투자 유치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전체 신청기업 50개사 가운데 36개사(72%)로, 본격적인 스케일업(외형성장) 단계에 들어선 기업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을 상대로 요건검토와 서면심사를 진행한 뒤,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국민심사단과 전문평가단으로 구성된 최종평가 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을 오는 6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예비유니콘기업을 선정하는 만큼 최고의 기업이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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