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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과기정통부, '송파 모바일 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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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60일간 증축 위한 설계 공모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노후화된 중앙전파관리소(중관소) 청사를 증축, 새롭게 단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서울 송파구 소재)에 조성 중인 '송파 모바일 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인 중관소 증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아이뉴스24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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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모바일 클러스터'는 중관소 부지를 전파・사이버 분야 국가보안 및 관련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여 노후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5천4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7.7만㎡ 규모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한다.

1단계로 노후화된 중관소 청사를 우선 증축하고, 2단계로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등 공공업무 시설(인터넷침해대응센터, 전자파측정센터 등)과 창업주거지원시설 및 일반업무 시설(ICT 관련 스타트업 입주공간 등)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2018년 7월 국유재산정책심의회 의결 후, 지난해 중관소 부지의 1단계 지구단위계획 확정, 중관소 증축을 위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의결 및 국유재산 기금개발 사업계획 승인 등의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중관소 증축 설계를 공모하게 됐다.

중관소 증축은 연면적 1만4천211㎡(지하3층, 지하 6층) 규모다. 전파 관리시설 고도화를 위해 전파종합관제센터, 측정 장비 성능검사실 및 전산실 등의 확대 구축과 더불어,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전자파가 차폐된 공간에서 드론・자율차 등의 전파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전파플레이 그라운드(1천500㎡) 구축도 포함돼 있다.

중관소 증축 설계공모는 오는 19일부터 나라장터에서 60일간 공모한 후에 6월 중 설계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나라장터 누리집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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