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젠 신발도 관리하세요”…LG전자 ‘슈 스타일러’ 선보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지난해 9월 엘지(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래차의 인테리어 비전을 제시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IONIQ Concept Cabin)에서 공개한 차량용 신발관리기 모습. 엘지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엘지(LG)전자가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활용한 건조방식을 넘어선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선보인다.

엘지전자는 18일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 기술과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습기와 발 냄새 원인물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신발관리기 ‘슈 스타일러’의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 예정인 ‘슈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였을 때 나오는 스팀의 분사량을 신발 종류에 따라 미세하게 조절하는 기술과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을 사용해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08년 드럼세탁기에 탑재된 신발관리기를 출시한 엘지전자는 그동안 히터나 히트펌프(60도 수준의 저온제습) 방식을 활용해 관련 제품을 개발해 왔다. ‘슈 스타일러’는 지금껏 의류관리기와 식기세척기, 건조기에만 적용됐던 ‘트루스팀’ 기술을 신발관리기에 처음 적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엘지전자 쪽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에 이어 트루스팀 등 신기술을 처음 적용한 차세대 신발관리기의 출시가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
▶esc 기사 보기▶4.7 재·보궐선거 이후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