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美 성인 절반 최소 1회 백신 접종…하루 확진 2주새 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성인의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소 1회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집계에 따르면 17일 기준, 18세 이상 성인 중 1억2천832만 명이 적어도 1회 접종을 끝냈습니다.

전체 18세 이상 중 49.7%에 해당하는 수치로, 두 명 중 한 명은 백신을 맞은 겁니다.

특히 65세 이상 성인 중에는 80.7%인 4천416만 명이 최소 1차례 접종했습니다.

면역 형성에 필요한 접종을 모두 끝낸 이는 18세 이상 기준 8천220만 명으로 31.8%였고, 65세 이상 중에는 이 비율이 65.3%로 나타났습니다.

투여된 백신은 종류별로 화이자 백신이 1억708만 회 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백신도 9천71만 회 분이 쓰였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은 790만 회가 투여됐습니다.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빠른 곳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16일 기준 이전 일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만117명으로 2주 전 평균치보다 8% 많아졌고, 같은 기간에 입원율 평균치도 9% 올랐습니다.

다만 일일 사망자 평균치는 940명으로 2주 전보다 12% 줄었습니다.

김정원 기자(kcw@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